실질금리란?
명목금리에서 인플레이션율을 차감한 금리를 말합니다. 이는 돈의 실제 구매력을 반영한 금리로, 투자자나 소비자가 일정 기간 동안 얻는 수익의 실질적인 가치를 측정하는 중요한 개념입니다.
"실질금리 = 명목금리 - 인플레이션율"
실질금리는 투자자들이 경제 환경에서 자산의 실질 수익률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명목금리가 높더라도 인플레이션율이 높으면 실질 수익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실질 수익을 확인해야 합니다.
실질금리는 소비자들이 저축이나 대출 결정을 내릴 때 중요한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은행 이자가 3%라고 하더라도, 인플레이션율이 4%라면 실제로는 돈의 가치가 줄어드는 셈이므로 소비나 투자로 자금을 돌릴 가능성이 커집니다.
중앙은행과 정부는 실질금리를 통해 통화 정책을 수립합니다. 실질금리가 너무 낮거나 음수일 경우, 사람들이 저축보다는 소비를 더 선호하게 되어 경제가 과열될 수 있습니다. 반면, 실질금리가 높으면 소비를 억제하고 저축을 장려하게 되어 경제가 둔화될 수 있습니다.
실질금리가 1이라는 의미
실질금리가 양수이고 1% 수준이면, 인플레이션과 금리 사이의 균형이 적절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는 경제가 과열되지 않고, 저축이나 투자가 장려되는 건강한 상태임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실질금리 1%는 투자자와 저축자들에게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실제 이익을 제공하므로, 자산을 유지하거나 불리는 동기 부여가 됩니다.
다만, 실질금리가 1이하 일때는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드므로 채권이나 금 같은 안전자산에 자금이 쏠립니다.
현재 실질금리는?
https://fred.stlouisfed.org/graph/?g=1wQF2#
기간별 자산 수익률
1보다 크면 위험자산의 수익률이 좋다.
1보다 작으면서 하락구간일 때는 채권과 금의 수익률이 좋다.
1보다 작으면서 상승구간에는 마당한 투자처가 없다.(채권, 금은 인버스)
실질금리가 상승하는 구간에는 채권과 금의 수익률이 좋지 않다.
1) 실질금리 횡보(금리상승, 인플레상승), 체감 인플레 상승이 컸기 때문에 금값 상승
결론
이 글을 쓴 이유는 채권 투자시기, 채권 인버스 투자시기를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실질금리가 1 이상에서는 기대수익률이 높으므로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지만, 실질금리가 1 이하이면서 감소구간에는 채권과 금을 포트폴리오에 넣어야 하며, 역사적으로 -0.7~ -1 정도가 바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플레이션을 함께 보면서 인버스를 매매하는 등 방법을 적용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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