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 투자의 기본 개념 🏅
금은 인류 역사상 오랫동안 가치의 저장 수단과 화폐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현재도 경제적 불확실성이 증가할 때마다 금은 '안전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금 투자의 장점: 인플레이션 방어, 화폐 가치 하락 시 자산 보호, 장기적 안정성 등이 금 투자의 장점입니다. 특히 금융시장 변동성이 클 때 금은 안전한 피난처로 여겨집니다.
- 금 투자의 단점: 금은 배당을 제공하지 않으며, 보관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격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단기적 손실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2. 금 ETF(상장지수펀드) 투자 방법 💰
금 ETF는 금 가격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로, 실물 금을 보유하지 않고도 금 가격에 투자할 수 있는 금융 상품입니다.
- 개념과 구조: 금 ETF는 금 가격을 기반으로 한 금융 상품으로, 금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간접적으로 금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을 얻는 방식입니다. 주식처럼 증권거래소에서 쉽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 주요 금 ETF 상품: 대표적으로 SPDR Gold Shares (GLD), iShares Gold Trust (IAU) 등이 있으며, 이들 ETF는 실제 금을 보유하고 있어 금 가격과 연동됩니다.
- 장점과 단점: 금 ETF는 거래가 간편하고, 보관 문제에서 자유로우며, 소액으로도 금에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관리 수수료가 발생하며, 실제 금을 보유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3. 금 관련 주식 투자 방법 📊
금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은 금 가격과 밀접하게 연관된 기업, 특히 금광 회사나 금 생산업체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입니다.
- 금광 회사 및 금 관련 기업 주식: Barrick Gold, Newmont Corporation 같은 금광 기업들은 금 가격이 오를 때 수익성이 증가합니다. 금 가격이 상승하면 이들 기업의 주가도 함께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금 가격과 주가의 상관관계: 금 관련 주식은 금 가격의 변동에 따라 주가가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 가격이 상승할 때 금광 회사의 주가는 크게 오를 수 있지만, 금 가격이 하락하면 기업의 수익성과 주가도 하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 투자 전략: 금 관련 주식은 금 가격 외에도 해당 기업의 경영 실적, 원가 구조, 금 채굴 비용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4. 금 투자 시기와 전략 ⏳
금 투자는 시기에 따라 성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금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을 이해하고 적절한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금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금리 변화,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 글로벌 경제 상황,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양한 요소들이 금 가격을 좌우합니다.
- 금리: 금리는 금 투자에 중요한 변수입니다. 금리는 배당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금리가 낮을 때 금 투자 매력도가 상승합니다.
-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 화폐가치가 하락하게 되며, 금은 이에 대한 방어 수단으로 주목받습니다.
- 환율: 특히 달러화와 금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달러화가 약세일 때 금 가격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투자 전략:
실질금리 = 명목금리 - 인플레 기대치
위 공식에서 실질금리 감소하거나 음의 값을 가질 때 금을 투자하는 방법이 80%는 일치합니다. 나머지 20%는 지정학적 불안요소, 경기 침체 위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시를 들어보면 명목금리가 떨어질 때 인플레 기댁치가 증가할 때, 실질금리는 가장 가파르게 떨어지므로 금 투자의 최적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https://fred.stlouisfed.org/graph/?g=1uEEc
위 그래프는 인플레 기대치(파랑, 좌)와 명목금리 upper(빨강, 우) 입니다.
인플레 기대치(10-Year Breakeven Inflation Rate)
가. 10-Year Breakeven Inflation Rate란?
- 명목 국채: 물가 상승에 관계없이 고정된 이자를 지급하는 국채입니다. 금리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경우 실제 수익률이 낮아지게 됩니다.
- 물가연동채권(TIPS): 물가 상승률에 따라 원금과 이자가 조정되는 국채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오를 경우 원금이 물가 상승률만큼 증가해 실제 구매력을 보호합니다.
- Breakeven Inflation Rate: 명목 국채와 물가연동채권 간의 금리 차이를 말합니다. 이 금리 차이가 바로 시장이 예상하는 10년 동안의 평균 인플레이션율입니다. 예를 들어, 명목 국채 금리가 4%이고 TIPS 금리가 2%라면, **10년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2%**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 인플레 기대치의 의미
- 이 수치는 시장이 향후 10년간 예상하는 연평균 인플레이션율을 나타냅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예상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Breakeven이란 명목 국채와 TIPS의 수익이 같아지는 인플레이션율을 말합니다. 즉,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아지면 TIPS가 더 유리하고,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낮아지면 명목 국채가 더 유리하게 됩니다.
3. Breakeven Inflation Rate와 실제 인플레이션
- 10년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실제 물가 상승률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시점에서 시장이 예상하는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것입니다.
- 중앙은행의 정책이나 경제 상황이 바뀌면 실제 인플레이션은 Breakeven Rate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년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2%로 예상되더라도, 경제 충격이나 공급망 문제로 인해 실제 인플레이션이 훨씬 높거나 낮을 수 있습니다.
위 그래프는 시계열을 최근 1년으로 확대했습니다. 인플레 기대치는 '24년 8월 저점을 기록하고, 9월 추가 하락 후 10월 다시 조금 상승하는 기미가 보입니다.
한편, 현재 시험('24년 10월)미국이 대선을 위해 단기채를 발행하여 조달한 자금을 시장에 방출하여 인플레 기대치가 향상되었다고 보이며, 자세한 설명은 앞서 게시한 포스팅으로 대체하겠습니다.
2024년 하반기, 2025 상반기 유동성 (tistory.com)
위 내용을 다시 정리하면,
현 상황으로 미루어 볼때 금리의 인하 속도는 지난 9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빅컷(0.5%p)를 단행했으므로 돈의 값어치가 낮아진다고 볼 수 있으며, 명목금리 인하의 속도가 빠릅니다. 또한 시중에 자금을 방출한 결과 인플레이션은 6~18개월 내에 향상하므로 내년 상반기에 다시 상승 우려가 존재하다고 봅니다.
위 표는 다소 난해하기 보일 수 있으나 결론만 얘기하면
(1) 금리가 유지될 때, 인플레 증가 >> 금투자
(2) 금리 인상될 때: 금투자x
(3) 금리 인하될 때: 인플레 증가 끝자락까지 >> 금투자
10-Year Breakeven Inflation Rate (T10YIE) | FRED | St. Louis Fed (stlouisfed.org)
- 파란색: 인플레이션 기대치
- 빨간색: 명목금리
- 빨간점선: 10년 국채금리
- 초록색: 금 가격
위 그래프를 보면 그림이 다소 난해할 수 있으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초록색은 금의 가격을 나타낸 것이고, 주황색은 금을 투자하는 시기, 즉 그래프가 우상향 하는 시기만 설정해놓았습니다.
- 2009년~ 2011년 12월
- 2019년 ~ 2020년 8월
- 2024년 ~ 현재
위 시기를 다시 살펴보면
(1) 2008년 ~ 2011년 12월까지
명목금리는 0 이나, 인플레 기대치가 증가하는 시점입니다.
(2) 2019년 ~ 2020년 8월
금리 상승이 채 끝나지 않은 시점부터 금은 상승하기 시작하는데 연준의 금리정책의 끝에서 10년물 국채 시장은 미리 반응하여 내리기 시작합니다.(빨간색 점선)
그리고 금리 인하를 시작하여 인플레기대치가 끝나는 부분 금은 상승합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21년 3월 인플레 증가에 따른 금리 인상이 예상되어 국채금리 상승시기부터 금의 상승기는 끝났습니다.
이것은
- 안전자산의 가치가 금에서 국채로 투자수요가 몰렸고
- 금은 분배금이 없으나, 국채는 분배금이 있기 때문
- 국채 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은 금리의 인상이 예상
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3) 2024년 ~ 현재
명목금리가 피크치를 치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국채금리에 반영되어 2024년1월부터 10년물 금리가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그 시점부터 현재까지 진행중이고,
(4) 향후 미래는?
앞서 데이터에서 보았듯이, 연준이 금리 인하를 끝내면 10년물 금리는 먼저 저점을 찍고 반등할 것입니다.
그 시점에서 인플레 증가율이 없다면, 금 투자를 끝내야 하고,
인플레 증가가 있다면, 인플레 증가 끝나는 시점까지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 매도 타이밍은
- 08년처럼 인플레 증가하며, 금리 인상시점이 보이지 않거나
- 또는 20년8월처럼 금리인상 전 인플레가 가파르게 올라가서 고점을 찍는 순간까지 금은 상승할 것입니다.
그럼 그 매도 시점은 언제냐?
앞서 2025년 유동성을 게시한 포스팅을 다시 언급하여
연준은 현재 양적긴축을 하고 있으나, 그 수치 대비 미국 재무부가 돈을 더 급격하게 풀어, '25년 3월부터 인플레가 다시 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럼 스태그 플레이션 얘기가 슬슬 나올 것이고, 안전자산, 인플레 보호 자산으로써의 금의 증가속도는 더 가팔라질 것입니다. 따라서 적어도 '25년 6월까지 금의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 투자는 증권회사에서 금계좌를 별도로 개설하셔서 매매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현재 대선까지 금의 비중을 8%로 낮췄으나, 대선 이후부터 20%, 30%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10월부터 새롭게 구성한 포트폴리오는
국내주식 23%, 미국주식 17%, 국채17%, 비트20%, 유동성(거시경제) 14%, 금9%이며,
미국주식은 부동산 리츠 etf인 KBWY를 매수했으며, 아래의 포스팅으로 대체합니다.
2025년 경기 둔화 예상에 따른 투자대안(KBWY etf) (tistory.com)
11월부터는
위험5, 안전4, 현금(유동성)1
12월부터는
위험4, 안전5, 현금(유동성)1
로 구성할 예정입니다.
국내 주식 포트폴리오 선정은 조만간 게시글을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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