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NN Fear and Greed Index란? 🧐
https://edition.cnn.com/markets/fear-and-greed
오늘은 CNN에서 제공하는 Fear and Greed Index에 대해 작성하려 한다. 이 지수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숫자로 표현해주는 도구라고 할 수 있다. 📉📈
지금 시장에서 어떤 감정이 지배적인지를 보여주는 이 지수는 참 흥미롭다. 지수가 높으면 사람들이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고 있다는 신호이고, 낮으면 두려움에 떨고 있다는 뜻이니까. 이 지수를 통해 투자자들이 언제 주식을 사고팔지 판단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이 지수를 처음 접했을 때, 공포에 살고 탐욕에 팔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접근을 했다.
2. CNN Fear and Greed Index의 구성 요소 🛠️
이 지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보니, 여러 가지 요소들이 모여서 하나의 숫자로 표현되는 거였다. 🤓
- 주식 가격 모멘텀 (Stock Price Momentum): S&P 500 지수의 움직임을 반영해서 시장의 상승 또는 하락세를 보여줌
- 주식 가격 강도 (Stock Price Strength): 얼마나 많은 종목이 상승하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종목이 하락하고 있는지를 나타냄.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유용
- 주식 가격 폭 (Stock Price Breadth): 상승하는 주식과 하락하는 주식의 비율을 비교해볼 수 있음.
- 시장 변동성 (Market Volatility - VIX): 흔히 ‘공포 지수’라고 불리는 VIX는 시장이 얼마나 불안한지를 측정
- 안전자산 수요 (Safe Haven Demand): 사람들이 안전자산에 몰리는지, 즉 국채 같은 자산을 얼마나 선호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
- 고수익 채권 수요 (Junk Bond Demand): 사람들이 리스크를 감수하고 고수익을 추구하는지 보여줌
- 옵션 거래 (Put and Call Options): 옵션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어떻게 베팅하는지를 볼 수 있음
3. Fear and Greed Index의 해석 방법 🔍
이 지수를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고민해봤다. 지수는 0에서 100 사이의 값을 가지는데, 이게 낮을수록 공포, 높을수록 탐욕을 나타낸다. 🌡️
- Extreme Fear (극단적인 공포): 지수가 0에서 20 사이일 때, 시장은 공포에 빠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이 불안에 떨며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을 때, 오히려 이때가 매수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
- Extreme Greed (극단적인 탐욕): 지수가 80에서 100 사이일 때, 시장은 탐욕에 휩싸여 있다. 모두가 낙관적일 때 오히려 조심해야 할 때가 아닐까? 이럴 때는 주식 가격이 너무 높아질 수 있다. 📈
- 중립 영역: 40에서 60 사이의 지수는 시장이 특별히 공포스럽지도, 탐욕스럽지도 않은 상태를 나타낸다. 이때는 시장이 안정된 상태라고 볼 수 있겠지.
4. Fear and Greed Index를 사용하는 방법 🎯
이 지수를 실제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봤다. 단순히 숫자만 보는 것보다, 이걸 활용해 투자 전략을 세우면 참 유용할 것 같다. 💡
- 투자 타이밍 잡기: 이 지수를 통해 시장의 공포와 탐욕을 판단할 수 있으니,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어떻게 잡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 포트폴리오 조정: 지수를 보고 주식과 현금 비중을 조정할 수 있다. 지수가 낮을 때는 주식 비중을 높이고, 지수가 높을 때는 현금 비중을 늘리는 거지. 이렇게 하면 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할 수 있어 보인다.
- 리스크 관리: 시장이 지나치게 탐욕적일 때는 리스크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이때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자산 배분을 조정하거나, 안전자산으로의 비중을 높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5. Fear and Greed Index 분석
ㅇ백테스트 기간: 2011.1.3. ~ 2023.5.9.
ㅇS&P500 상승률 : 3.2배
6가지 경우의 수를 두고 백테스트를 진행해보았다.
퀴즈
1번: 20이하 주식100%
2번: 20이하 주식0%
3번: 80초과 주식100%
4번: 80초과 주식0%
5번: 20이하 주식80%, 20~80 주식50%, 80초과 주식20%
6번: 20이하 주식20%, 20~80 주식50%, 80초과 주식80%
나는 당연히 5번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백테스트 해보았는데 숫자가 계속 이상하게 나오길래 수식이 잘못됐는지 몇번이고 검토했다.
그 결과 내 가정이 완전히 틀렸다는 결과가 나왔다.
결과값
1번: 20이하 주식100%
>>0.29배
2번: 20이하 주식0%
>>11.9배(22.9%)
3번: 80초과 주식100%
>>1.64배
4번: 80초과 주식0%
>>1.05배
5번: 20이하 주식80%, 20~80 주식50%, 80초과 주식20%
>>1.12배
6번: 20이하 주식20%, 20~80 주식50%, 80초과 주식80%
>>3.17배
6. 결론
백테스트 결과값에 따라 시장이 어느정도 공포라고 판단되면 주식을 전부 파는게 수익률이 훨씬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투자의 현인을 따라 하기 위해
공포에 사고 탐욕에 팔라는 말은 중상급 이하 투자자들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극심한 공포 이전에 팔아라"
그게 CNN Fear & Greed 수치 20이다.
20 이하일 때 전량 매도가 가장 수익률이 좋았다.
또한, 이것은 예전에 백테스트 했던
S&P500의 200일 이평선 기준으로
아래에 있을 때 매도하고, 위에 있을 때 매수하는 전략하고도 상통하며
주식을 떨어질 때 사는 것이 아닌, 올랐을 때 사는 것이 더 수익률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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