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미국이 대선을 위해 집권당에서 무리한 경기 확장을 하고 있다. 무리한 경기 확장시 반드시 부작용이 따른다. 우선 무리한 국채 발행을 하면서 돈풀기를 하고 있다. 실업률을 낮춰야 하고 돈을 뿌리면서 재정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지표에 따르면 좋지 않은 경제지표들이 나오고 있다.
우선,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어 있고, 이게 다시 정상화 된 과정에서 금융시장에 충격이 온다. 미국채 2년물과 10년물이 역전되어 있는데, 올해 2번정도 금리 인하가 예상되어 있으므로 1번 또는 2번째 금리 인하를 하였을 경우 금리가 다시 정상화 될 것이고, 그 때를 주의해야 한다.
또한, 미국 실업률이 최근에 조금 올라갔는데, 이 역시 매우 안좋은 신호이다. 다만, 대선을 위해 일시적 고용을 확대할 것이고 다음 지표는 좋게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게 건강한 지표가 아닌, 임시방편이므로 결론은 안좋아 질 것이다.
미국 경제 지표를 간략하게 추려보면
금리는 5.5%에서 이제 막 내려가려고 하는 단계이고,
실업률은 4.2%에서 4.6%까지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7%까지 갔다가 3%대로 어느정도 잡혔고,
소비자 신뢰지수는 최근 4개월간 100~104를 왔다갔다 하고 있다.
장기적인 현금/채권 전략은 cnn fear & greed 수치를 보면서 역발상 투자를 할 계획이고,
25(공포) = 주식60, 비트20, 채권15, 금5
50(중립) = 주식50, 비트15, 채권25, 금10
75(탐욕) = 주식35, 비트10, 채권40, 금15
각 지수별 비율은 위와 같다.
오늘(8월 30일) 기준으로 숫자는 58이다. 중립을 약간 넘어 greed에 가까워 지고 있다.
따라서 주식35, 비트10, 채권40, 금15의 비율을 기준으로 조정할 것인데
나는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기 때문에 주식 비중을 더 낮출 계획이다.
따라서 주식30, 비트10, 채권45, 금15의 비율이다.
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은 개별주는 리스크가 있어서 미국에 상장된 etf 섹터에 투자하려 한다.
대표 섹터 XLK (정보기술), XLF (금융), XLY (임의소비재), XLP (필수소비재), XLV (헬스케어), XLE (에너지), XLI (산업재), XLU (유틸리티), XLRE (부동산), XLB (소재), SOXX (반도체)
그리고 경기방어주로 대표되는 XLP, XLV, XLU에다가 트럼프와 해리스를 함께 어우를 수 있는 XLRE까지 4개로 선택된다.
XLP (필수소비재)
필수소비재 섹터는 경제 불황이나 경기 둔화 시기에 방어적인 특성을 발휘하는데 소비자들이 필수품 소비를 줄이기 어렵기 때문에 경기 침체가 시작될 때나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질 때 XLP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지금 경기 둔화 초입부고 침체까지 갈 단계는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보류.
XLV (헬스케어)
인플레이션이 안정되며 금리가 낮아지는 시점에서 연구 개발 등 비용부담이 줄어들어 유리하다.
XLU (유틸리티 섹터)
경기침체의 신호가 더 오면 XLU 투자를 고려해보겠다.
XLRE (부동산 섹터)
금리가 낮아지면 부동산 시장은 자산 가치 상승과 대출 비용 감소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실업률이 상승하는 상황에서는 주거 및 상업 부동산 수요가 줄어들 수 있어 부동산 섹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경기 둔화가 부동산 가격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음.
결론
나는 단기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경기 둔화에서 침체로 갈 수도 있다는 가정으로
XLV(불확실) → XLP(침체초기) → XLU(침체 장기화)
이 전략으로 가려 한다.
그리고 주식30, 비트10, 채권45, 금15의 비율
다만 ,
XLV(불확실) → XLP(침체초기) →XLE(회복시작) 이 방향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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