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미국 주식시장에 관한 의견을 작성하였다
https://tkaghks1.tistory.com/m/entry/%EC%A3%BC%EC%8B%9D%EC%8B%9C%EC%9E%A5%EC%9D%98-%EC%97%AD%EB%8C%80%EA%B8%89-%ED%95%98%EB%9D%BD-%EB%82%B4-%EC%9E%85%EC%9E%A5%EC%9D%80-%EA%B2%AC%EA%B3%A0%ED%95%98%EB%8B%A4
그때까지만해도 바이든보다 트럼프가 앞섰고 내 예상이 맞는 듯 했다.
그러나 최근 판도가 바뀌는 듯 하다.
해리스가 지지율이 높다는 기사는 종종 보았는데 우리나라 언론은 해리스 편이 많아서 믿지는 않았었다. 그런데 이런 기사가 계속 나왔았고, 주식이 계속 오르길래 구글링을 하였다.
해리스가 앞서고 있다. 주식들은 계속 오른다.
결과는 앞으로 3개월 뒤에 까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지는 내가 틀렸다. 특히 엔케리 트레이딩 이슈가 있기 불과 며칠전에 이상한 기류가 계속 보여서 주식을 거의 다 매도 했고, 일부 현금, 그리고 금과 채권(TLT)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
tradingeconomics에서 발표하는 30년 모기지 금리는 일주일 전과 비슷한 6.54%의 금리를 발표하였다. 이게 떨어지면 부동산이 상승할 꺼고 트럼프에 확신을 가져다 줄 것인데 빌빌 대는 것 보니 해리스가 우세한 것 같다.
내가 선택했던 것은 10%의 수익(바이든 당선)이냐 아님 30%의 손실 방어이냐 였다. (물론 10%, 30%는 내 뇌피셜)
남들 주식이 다 오를때 내 것만 오르지 않으면 상대적 박탈감이 크지만 이럴수록 나만의 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이 원칙을 지키지 않아서 손해를 본 적이 수십번 된다.
채권을 팔고 주식을 사고 싶을 때마다 메모장에 적었던 글들을 본다.
🎈비관론(경기침체 신호)
ㅇ 미국의 신용카드 연체율이 높아지며 소비 둔화
ㅇ 대선 재선을 위해 무리한 국채발행, 정부지출
ㅇ 돈을 쏟아부어도 gdp가 증가하지 않는다
ㅇ 장단기 금리 역전 >> 회복 후 1년안에 조정 또는 경기침체
(투자자들은 장기 경제 전망에 대해 비관적이기 때문에 단기 채권보다는 장기 채권을 선호, 이는 장기 채권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그 결과 장기 금리가 하락)
→ (반론)이번 장단기 금리차는 금리 인상을 끝내고 인하 시점에서의 역전 현상은 자연스러운 현상임.(경기 둔화)
ㅇ 실업률 증가추세
*샴의법칙: 미국 실업률의 3개월 이동평균이 최근 12개월 실업률 최저점보다 0.5%p 이상 높으면 미국 경기침체가 매우 임박했다는 신호
→ (반론) 최근 실업률 상승은 실직보다는 자발적 사직과 노동시장 진입 증가가 주됨
ㅇ 버크셔 헤서웨이 최대 현금 비중 377조, 30%
워런 버핏, 경기 침체 대비하나... 현금 실탄 역대 최대인 377兆 (chosun.com)
🎈낙관론
ㅇ모기지 금리 떨어지며 부동산이 방어해줌
ㅇ 불확실성이 큰데 해리스(금리인하),트럼프 양다리
ㅇ 설비투자와 설비 가동률이 2개분기 연속 하락이면 침체 가능성이 높으나, ‘23년 하반기 감소했던 설비투자는 ’24년 2개 분기 연속 증가
ㅇ fear&greed index 33라서 오히려 역발상 기회
올해 4월까지만 해도 수익률이 30%?는 됐던 것 같다. 그리고 탐욕에 눈이 멀어 추세추종을 쫒다가 몇천 손실 입고 지금은 올해 수익 기준 25%? 정도 되는 듯 하다.
이번 대선이 내 예측이 틀릴 수도 있지만, 현금화했기 때문에 잃을건 크게 없다. 상대적 박탈감만 견뎌내야 하는 내 심리 조절만 중요할 뿐이지.
원칙을 지키자.
(2024년 11월부터 국내장 엔터주 매수할 계획인데 하이브 14만원까지 내려와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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