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물 금리 상승
9월 16일 FOMC회의에서 빅컷을 이하한 후 10년물 국채 금리는 3.6%에서부터 4.28%까지 올랐습니다. 금리가 계속 하락할 꺼라는 기대에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했는데 거꾸로 국채금리가 올라버려서 손실을 입은 투자자 들이 많을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4.3%~4.5%가 마지노선이라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
10년물 금리가 상승했던 배경에는 트림프의 당선 유력, 트럼프 당선 시 관세 부과에 따른 인플레이션 증가, 대규모 국채 발행에 따른 가격하락(금리상승)입니다.
여기에다가 2024년 옐런이 역레포 계좌를 활용하여 발행한 단기채가 연준이 시행하는 양적긴축 금액보다 더 많아져서 인플레이션 상승 기대감이 있습니다.
양적 긴축에 따라 유동성이 감소하지만 다시 증가하는 구간이 있습니다. 따라서 그 구간부터 6~18개월에 인플레이션 증가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11월 5일 트럼프 당선이 확실시 된다면, 현재 4.23%의 금리에서 1~2%p의 추가적인 금리 상승 여력이 있을 것이고, 시간이 더 흘러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구간이 찾아오면 4.5%에서 5%까지 금리 인상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1990년과 닮은 꼴
과거의 상황에도 비슷한 전례가 있었습니다.
당시 1990년에는 걸프전이 발발했고,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과 미국의 군사개입이 유가급등을 초래했고, 인플레이션 증가와 함께 기업의 비용 상승과 경기 둔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저축대부조합 위기에 따라 수많은 저축대부조합이 부실대출로 인해 파산하거나 심각한 손실을 겪었고, 정부는 구제금융을 투입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연준이 금리를 계속 인하하더라고 10년물 금리는 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024년 경제 상황이 1990년과 닮은 이유
따라서
이 상황에서 대선을 위해 사용했던 모든 카드가 동이나고, 실업률이 또 튀어나온다면, 그야말로 최악인 상황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금’밖에 정답이 없는 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틀릴 수 있으니, 포트폴리오의 자산 배분 비중을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대선 이후에
금(50%), 국내주식(25%), 비트코인(10%), 채권(15%)
과연 이게 가장 옳은 선택인지는 계속 고민을 해봐야 겠지만,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가장 나은 투자처가 어디진지 고민되는 구간입니다.
2025년 5월까지 투자할 종목이 금(gold)인 이유 3가지(f.유동성, 인플레, 실업률)
지금 금을 투자해야 하는 이유(실질금리 = 명목금리 - 인플레기대치)
이전 포스팅에도 작성했지만 금이 가장 좋은 투자처 처럼 보입니다.
옐런의 단기국채확대로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 트럼프 당선 뒤 관세 부과에 따른 인플레상승압력은 내년3월~5월까지 유효할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다른 거시경제 지표들 보면서 포트폴리오 유지를 해야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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